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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본

레버리지ETF 인버스ETF의 리스크 및 초과이익

by 반쯤버핏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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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Leveraged)와 인버스(Inverse) ETF는 상승장에서는 더 높은 수익을, 하락장에서는 반대로 이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일반 투자자가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투자 상품이 나오고 있지만,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하며, 단순히 X2, X3 또는 X-1의 배수만이 아니라 숨겨진 비용과 리스크도 동반됩니다. 오늘은 이 상품들의 기본 원리와 리스크, 그리고 적절한 활용법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1.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란 무엇인가?


레버리지 ETF는 기초 자산의 하루 수익률을 2배, 3배로 따라가는 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기초 자산이 하루 1% 상승하면 2배 레버리지 ETF는 2% 수익을 목표로 합니다. 이 상품은 파생상품을 활용하여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을 크게 확대합니다. 그러나 일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여 관리되기 때문에 장기 보유 시에는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반면, 인버스 ETF는 기초 자산의 반대 방향으로 수익률을 추적하여 하락장에서 이익을 얻고자 하는 상품입니다. 주로 공매도 대신 활용되며,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단기적인 헤지 수단으로 유용합니다.

 

 

2.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의 작동 원리


이들 ETF는 주로 선물, 옵션, 스와프 같은 파생상품을 활용해 목표로 하는 수익률을 만듭니다. 이러한 상품들은 특정 가격에 미래 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펀드가 변동성을 크게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레버리지 ETF는 주로 선물 계약을 사용하여 기초 지수의 변동률을 배가합니다. 또 일부 레버리지 ETF는 대출을 통해 투자금을 늘려 변동성을 극대화합니다.

 

 

3. 장기 보유의 누적 손실 가능성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일일 수익률을 중심으로 리밸런싱하기 때문에,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로 인해 투자자가 예측하지 못한 손실이 쌓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초 자산이 등락을 반복할 경우, 레버리지 ETF는 손실이 쌓여 장기 성과가 급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지며,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기초 자산을 훨씬 밑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이들 ETF는 변동성 소모 효과(Volatility Decay)에 매우 민감합니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 기초 자산이 일정 범위에서 오르내려도 ETF 수익률은 나빠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기초 자산의 방향만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 난이도가 더욱 상승하게 됩니다.

 

 

4.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관리 비용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파생상품을 통해 매일 수익률을 맞추므로 일반 ETF에 비해 관리 비용이 높습니다. 매일 리밸런싱하는 데 드는 비용과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가 추가되어 장기 보유 시 예상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거래 비용이 급증해 실제 수익률이 목표 배수와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장기 보유에 불리한 요인이 됩니다.

 

 

5.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이익 극대화


레버리지 ETF는 상승장이 예상될 때 단기간 내에 고수익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배 또는 3배의 배수로 설정된 레버리지 ETF는 급상승장에서 매우 큰 수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버스 ETF는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어 수단으로 유용하며,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대안입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단기 투자 전략에서 강력한 수단이 될 뿐 아니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여 위험을 분산하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자는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인버스 ETF를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예측하여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이러한 ETF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성향이 강하여, 장기적 안정성보다 단기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고 고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어울리며,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 투자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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